GREETING
인사말

서로 다른 입장이
같은 사실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안녕하십니까. (사)모빌리티&플랫폼 협회 회장 김동영입니다.
이동의 방식이 바뀌는 속도는 제도가 따라가는 속도보다 언제나 빠릅니다.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플랫폼 운송이 현실이 된 지금, 모빌리티의 변화는 누군가의 생업과 누군가의 투자, 그리고 시민의 일상에 동시에 닿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의 논의는 쉽게 대립으로 흐릅니다.
협회는 그 대립의 한가운데에서 일합니다. 택시와 플랫폼, 기존 사업자와 새로운 서비스, 기업과 종사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 테이블에 앉아 같은 사실과 데이터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판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일입니다. 어느 한쪽의 목소리를 대신하기보다, 모두가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함께 설계하고자 합니다.
저는 경제학자이자 정책연구자로서, 좋은 제도는 선언이 아니라 구조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기술이 근거를 만들고, 제도가 검증하고, 시장이 값을 매기고, 규제가 구조를 정할 때 비로소 변화가 현장에 뿌리내립니다. 협회가 매일의 브리핑과 연구, 세미나로 사실을 정리해 나누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술은 바다를 건너오지만, 현장은 언제나 그 도시의 것입니다. 협회는 산업 전체의 파이를 키워 기업은 성장하고, 종사자는 지속가능하며, 이용자는 더 나은 이동을 누리는 길을 찾겠습니다. 공익과 사익이 부딪히지 않고 함께 커지는 구조를 만드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빌리티&플랫폼 협회 회장
김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