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브리핑
웨이모, 도쿄 2027년 상용화 확정 — 100년 택시 면허 사업자 니혼코츠와 플랫폼 GO를 파트너로 한 3자 진입
이번 주 로보택시 산업의 흐름을 한 장의 그림으로 요약하면, 기술 기업이 혼자서 도시에 들어가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점입니다. 웨이모가 도쿄 진출을 발표하면서 선택한 파트너는 100년 역사의 택시 면허 사업자 니혼코츠와 배차 플랫폼 GO였고, 리프트가 내슈빌에서 처음으로 무인 상용 서비스를 열면서 내세운 것은 자회사 플렉스드라이브의 차고 운영 능력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포니.ai가 200대 투입을 준비하며 택시기사를 안전운전자로, 택시회사를 관제·플릿 운영자로 끌어들이는 구조를 택했습니다.
2026.09.28 · 산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미래모빌리티정책연구포럼 "택시면허 선제 재설계 필요" — 기존 면허체계 토대 위 통합설계 논의 본격화
이번 주 한국 정책 지형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미래모빌리티정책연구포럼이 제기한 택시면허 제도 재설계 논의입니다. 포럼을 이끄는 김성수 원장은 자율주행 택시 도입이 '요금, 배차, 면허제도, 종사자의 삶 등 사회 여러 층위가 맞물린 복잡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적 방향 제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논의는 바이두 아폴로고의 서울 법인 설립, 그리고 앞서 7월 구글 웨이모의 한국 진출과 정확히 같은 시점에 이뤄지고 있어, 글로벌 사업자의 시장 진입 속도가 국내 제도 정비 속도를 앞지를 수 있다는 우려를 뒷받침합니다.
2026.09.22 · 정책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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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교통공사(TfL), 우버·웨이브에 수도권 첫 상업 로보택시 면허 15대 발급 — 안전요원 동승 조건
오늘의 흐름을 한 줄로 압축하면 "관문이 열리는 속도와 단가가 맞아떨어지는 속도가 처음으로 만났다"는 것입니다. 지난 열흘 사이 런던교통공사는 우버와 웨이브에 수도권 최초의 상업 로보택시 면허 15대를 내주었고,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은 7월 31일 임시최종규칙을 통해 면제 취득 이전에 생산된 차량도 상업 배치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었습니다. 같은 시점에 중국에서는 포니에이아이가 광저우와 선전에서, 바이두 아폴로고가 우한에서 차량 단위 손익분기를 넘겼다는 수치가 확인되었습니다. 규제가 문을 여는 시점과 원가 곡선이 임계점을 통과하는 시점이 겹치는 국면은 산업사에서 자주 오지 않습니다.
2026.08.13 · 산업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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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존 개인택시 면허 체계 안에 자율주행을 편입 — 인가 주체(ASDE)에 책임 귀속하는 설계
정책 지형의 무게중심이 "허용할 것인가"에서 "어떤 제도적 그릇에 담을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지난 열흘의 사건들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런던교통공사는 우버·웨이브에 개인택시 면허 15건을 발급했는데, 이는 자율주행을 위한 별도 특례 트랙을 만든 것이 아니라 기존 개인택시 면허 체계 안으로 편입시킨 결정입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은 7월 31일 임시최종규칙으로 면제 절차를 상시화하며 배치를 선행시키고 검증을 후행시키는 구조를 강화했습니다. 두 접근은 속도와 안정성 사이에서 서로 다른 지점을 선택했고, 그 선택의 대가는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사회적 마찰 비용의 형태로 드러날 것입니다.
2026.08.13 · 정책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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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전심사 통과를 조건으로 로보택시 면허 발급 재개 — 면허가 회수가 아닌 조절 장치로 기능
지난 한 주 동안 세 나라의 규제 당국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같은 질문에 답을 내놓았습니다. 무인 차량이 도로에서 돈을 받고 사람을 태울 때, 그 권한을 무엇으로 통제할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중국은 면허 발급을 잠갔다가 안전심사를 조건으로 다시 열었고, 영국은 차량 승인과 사업 인가를 분리한 이원 구조를 하위 법령으로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차량 기술 기준 자체를 다시 쓰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완전자율주행차의 수동 제동장치 요건을 삭제하는 개정안의 의견 접수가 오늘 마감됩니다. 세 경로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2026.07.27 · 정책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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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규 로보택시 면허 발급 중단 장기화 — 4월 우한 아폴로고 동시 정지 사고 여파
로보택시 산업은 기술 검증의 단계를 지나, 이제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세 개 시장이 공존하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국은 4월 우한에서 발생한 아폴로고(Apollo Go) 차량 다수의 동시 정지 사고 이후 신규 면허 발급을 동결했고, 그 최종 결정이 5월 말로 임박해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테슬라가 댈러스와 휴스턴으로 서비스를 넓히며 연내 10여 개 주 진출을 공언했고, 웨이모는 160억 달러를 조달해 런던과 도쿄로 눈을 돌렸습니다. 같은 기술을 두고 규제 환경이 정반대 방향으로 갈라지는 이 분기(分岐)가 오늘 시장의 가장 큰 변수입니다.
2026.05.24 · 산업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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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규 로보택시 면허 동결 — 안전 자체점검 의무화, 선확장 후규제 기조의 첫 제동
2026년 5월 셋째 주, 로보택시를 둘러싼 정책 지형은 규제가 기술을 뒤쫓던 국면에서 규제가 확장 속도를 직접 조율하는 국면으로 옮겨가는 분기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은 우한 차량 정지 사태 이후 신규 면허 발급을 동결하고 안전 자체점검을 의무화했으며, 미국 하원은 주별 규제 난립을 정비하려는 SELF DRIVE Act of 2026을 발의했습니다. 한쪽은 면허라는 수량 통제 수단으로, 다른 쪽은 표준 통일이라는 제도 정비로, 같은 기술에 서로 다른 거버넌스 도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2026.05.23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한국 택시업계, "자율주행 업체도 면허 갖춰야" — 로보택시 법제화 앞두고 기존 면허 편입 요구
이번 주 한국과 해외의 로보택시 정책 뉴스를 겹쳐 보면,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합니다. 새로운 무인 공급을 기존 제도 위에 얹을 것인가, 아니면 별도의 트랙을 새로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입니다. 국내에서는 택시업계가 자율주행 업체도 면허를 갖추게 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실증 단계부터 목소리를 내고 있고, 미래모빌리티 정책연구포럼은 기존 면허와 로보택시 면허의 병행운영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네바다주가 총량 허가 방식으로 빠르게 문을 열었고, 유럽연합은 17개국이 국경 간 실증을 공동선언하는 조율 우선 방식을 택했습니다.
2026.09.23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뉴욕주, 무인 로보택시 허용 입법 철회 — 면허·노동 이해관계 조정이 배치 속도의 실질적 제약
정책의 눈으로 보면 이번 주는 로보택시 논의의 무게 중심이 어디로 이동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8월 20일 네바다주 교통청은 클라크 카운티에 최대 8,000대의 상업 운행을 승인했고, 8월 25일 뉴욕주는 뉴욕시 외 지역 무인 운행 허용 법안을 철회했습니다. 두 결정을 가른 것은 기술 수준도, 안전 실적도 아니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택시 면허가 얼마나 자산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면허 보유자와 노동조합이 얼마나 조직되어 있는지가 갈랐습니다. 요컨대 자율주행 정책의 핵심 변수는 이미 기술 규제에서 이해관계 조정 설계로 넘어왔습니다.
2026.08.26 · 정책 데일리
- 위클리 인사이트
네바다, 로보택시 8,000대 상업 운송 면허 승인
이번 주 로보택시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아니라, 규제 당국이 던지는 질문 자체가 바뀌었다는 사실입니다. 8월 20일 미국 네바다주 교통청(Nevada Transportation Authority, NTA)은 테슬라·우버·웨이모 세 사업자에게 클라크 카운티(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향후 12개월간 최대 8,000대의 로보택시를 운행할 수 있는 상업 운송 면허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승인의 내용이 아니라 승인의 형식입니다. 이 결정은 차량이 안전한지를 판정하는 기술 규제가 아니라, 누구에게 몇 대를 허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운송사업 면허 심사였습니다.
2026.08.24 · 위클리 인사이트
- 데일리 브리핑
네바다, 차량 대수 명시형 허가로 로보택시 승인 — 허가 총량 방식과 기존 면허 체계의 접점 부상
이번 주 정책 지형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허가의 문법이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네바다주가 테슬라·우버·웨이모에 내준 승인은 기간과 차량 대수를 명시한 총량형 허가였습니다. 무인 공급을 대수 단위로 관리한다는 것은, 규제당국이 로보택시를 더 이상 실험 특례가 아니라 여객 운송 공급의 한 축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같은 주에 중국은 2027년 7월 시행되는 자율주행 안전 국가표준을 확정해 20여 개 도시의 분산된 실증을 전국 기준으로 수렴시켰고, 미국 연방에서는 NHTSA가 무인 차량의 수동 제동장치 요건을 삭제하는 기준 개정을 진행 중입니다.
2026.08.22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중국, 4개월 만에 로보택시 신규 면허 발급 재개 — 안전심사 통과가 확장의 관문으로
오늘의 로보택시 시장을 하나의 문장으로 압축하면, 경쟁의 무대가 기술에서 면허와 부지로 옮겨갔다는 것입니다. 지난 23일 중국 당국이 4월 이후 중단했던 로보택시 신규 면허 발급을 재개했습니다. 4월의 바이두 시스템 장애로 100대 넘는 무인차가 도로에 멈춰 선 사건이 발단이었고, 업계 전반의 안전 심사가 뒤따랐습니다. 주목할 점은 규제 당국이 면허를 회수한 것이 아니라 일시 정지시킨 뒤, 심사 통과를 조건으로 다시 열었다는 사실입니다. 면허가 산업을 막는 장벽이 아니라 확장 속도를 조절하는 밸브로 작동한 셈입니다.
2026.07.27 · 산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한국 전국택시연합회·현대차·카카오·A2Z·휴맥스 '면허기반 자율주행 전환' MOU — 기존 면허 토대 위 무인 통합
오늘의 정책 지형은 '기술을 허용할 것이냐'가 아니라 '기존 질서 위에 어떻게 얹을 것이냐'로 무게중심이 옮겨갔습니다. 한국에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현대차·카카오모빌리티·오토노머스A2Z·휴맥스모빌리티와 맺은 '법인택시 면허기반 자율주행 전환' 협약은 그 전환을 압축적으로 보여 줍니다. 핵심은 기존 택시면허제도를 폐기하거나 우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면허 체계를 플랫폼 삼아 무인 공급을 통합·이행하는 설계입니다. 과거 호출 플랫폼 도입기의 갈등이 '기존 질서를 적대시한 진입'에서 비롯됐음을 돌이켜 보면, 이 접근은 이해관계자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혁신의 실질적 구현을 앞당기는 합리적 경로입니다.
2026.06.13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한국 총량제(면허 기반)와 로보택시의 접점 — 택시연합회 ‘면허 한도 내 운행’ 입장, 통합 설계가 관건
오늘 정책 지형의 핵심 변화는 로보택시가 ‘기술 도입의 문제’에서 ‘제도 통합의 문제’로 무게중심을 옮겼다는 데 있습니다. 미국은 연방 차원의 SELF DRIVE Act와 NHTSA의 기준 개정으로 무인 운행의 길을 넓히고, 영국은 파일럿 일정을 2027년에서 2026년 봄으로 앞당기며 시장을 열었습니다. 반면 중국은 우한 클라우드 장애를 계기로 4월 29일 신규 허가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같은 분기에 가속과 제동이 공존한다는 사실은, 각국이 ‘혁신의 속도’와 ‘기존 제도·고용의 안정’ 사이에서 서로 다른 균형점을 찾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6.06.12 · 정책 데일리
- 정책 주제
택시 제도 · 면허
택시 총량제, 부제, 감차 보상, 요금과 사업구역. 택시는 면허 총량, 부제, 감차, 요금이 서로 맞물려 움직이는 규제 산업입니다. 협회는 정부와 업계의 연구용역을 수행하며 쌓은 자료를 바탕으로, 수급 조정과 면허 제도의 개선 방안을 제시합니다.
택시 총량 산정과 검증 · 부제 운영과 공급 조절 · 감차 보상의 형평성 · 요금 조정과 물가 영향
- 데일리 브리핑
도쿄 모델의 제도경제학 — 웨이모가 면허 사업자 니혼코츠와 플랫폼 GO를 파트너로 택한 이유와 갈등 비용의 절감
이번 주 정책 지형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로보택시를 어떻게 도시에 들여올 것인가에 대한 답이 "면허 체계와의 결합"으로 수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웨이모는 도쿄 진출에서 100년 역사의 택시 면허 사업자 니혼코츠를 운행 주체로 세웠고, 서울에서는 포니.ai가 택시기사를 안전운전자로, 택시회사를 관제자로 참여시키는 모델을 택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테슬라가 연방 안전기준의 면제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사이버캡을 투입했다가 NHTSA 특별명령을 받아 9월 30일까지 선서 답변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제도를 토대로 삼는 경로와 제도를 건너뛰는 경로의 비용 차이가 이번 주만큼 뚜렷하게 드러난 적은 드뭅니다.
2026.09.28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네바다주, 3개 사업자에 로보택시 7,000대 총량허가 — 기존 운송업계는 즉각 반발
오늘 정책 지형을 조감하면, 로보택시를 도로에 들여보내는 방식을 둘러싸고 두 갈래의 제도적 실험이 선명하게 갈리고 있음이 드러난다. 네바다주는 기존 택시·리무진 면허 체계와 별도로 신규 총량 허가를 신설해 테슬라·웨이모·우버에 최대 7,000대를 배정했고, 그 직후 현지 운송업계의 반발에 부딪혔다. 반면 국내에서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광주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참여를 요구하며, 로보택시도 기존 택시 사업면허를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같은 시기 미 교통부는 5개년 AV 국가전략을 통해 택시·차량대여 면허 권한을 주·지자체에 그대로 남겨둔다고 재확인했다.
2026.09.25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네바다주, 테슬라·웨이모·우버·죽스에 로보택시 상업허가 — 12개월간 최대 7,000대 규모
이번 주 로보택시 업계 소식을 관통하는 한 가지 흐름은 규제상 허가된 용량과 실제 가동되는 대수 사이의 간극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네바다주는 테슬라·웨이모·우버·죽스 네 개 사업자에게 12개월간 최대 7천 대까지 상업운행을 허용했지만, 정작 테슬라의 사이버캡은 오스틴에서 45대라는 한정된 규모로 첫걸음을 뗐습니다. 같은 시기 중국에서는 바이두 아폴로고의 우한 시스템 장애를 계기로 당국이 신규 로보택시 면허 발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허가 총량, 실제 가동, 규제 리스크라는 세 변수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시장은 헤드라인 숫자만으로는 사업의 실질적 진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2026.09.24 · 산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워싱턴DC 로보택시 법안 놓고 노동계-웨이모 정면충돌 — 美 도시정책의 시험대
2026년 하반기 로보택시 정책 지형의 특징은 '기술이냐 규제냐'라는 낡은 이분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번 주 사례들을 관통하는 축은 오히려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노동시장 전환 비용을 누가, 언제 부담할 것인가라는 문제이고, 둘째는 신규 무인 공급을 기존 면허·총량 체계 안에 통합할 것인가 아니면 별도 트랙으로 신설할 것인가라는 제도 설계의 문제이며, 셋째는 원격관제사라는 새로운 직군의 법적 지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기술 성숙도는 더 이상 정책 논쟁의 중심이 아니며, 논쟁의 무게중심은 이미 제도 설계 쪽으로 옮겨갔습니다.
2026.09.24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국내 로보택시 사회적 협의체, 표결권 편중 논란 — 택시단체가 6석 중 절반 차지, 렌터카연합회 참여는 부결
로보택시를 둘러싼 규제 지형은 국가마다 뚜렷이 다른 경로를 걷고 있다. 미국은 연방(NHTSA)이 차량 안전 인증을 맡고 주 정부가 면허·등록·보험 등 운영 규율을 담당하는 이원적 분업(SELF DRIVE 법안)과, 총량 대신 사업자별 상한을 부여하는 방식(네바다)을 동시에 실험하고 있다. 중국은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조 아래 자국 기업이 내수에서 먼저 규모를 키운 뒤 해외로 진출하는 경로를 밟았다. 반면 한국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법상 한정면허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일반 택시면허 사이의 정합성을 놓고 아직 ‘제도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국토교통부·학계·업계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가동 중이다.
2026.09.21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미국 하원, 연방 자율주행 상용차 프레임워크 통과 — 주(州) 규제 선점 원칙 명문화
지난 몇 주 사이 로보택시를 둘러싼 정책 지형은 기술을 어떻게 허용할 것인가에서 그 이익과 부담을 누가 나눠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하원이 자율주행 상용차량에 대한 연방 단일 규범을 통과시켜 그동안 주마다 흩어져 있던 규제를 연방 선점 원칙 아래로 수렴시키는 작업에 착수했고, 한국에서는 미래모빌리티 정책연구포럼을 중심으로 기존 택시면허 체계를 로보택시 제도 설계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는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2026.09.16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테슬라 사이버캡 오스틴 유료 운행 개시 — 같은 날 NHTSA 자기인증 감사
이번 주 로보택시 산업은 세 개의 무대에서 동시에 움직였습니다. 오스틴에서는 테슬라가 핸들과 페달이 없는 Cybercab으로 유료 운행을 시작했고, 그 몇 시간 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연방 안전기준(FMVSS) 자기인증의 근거를 따져 묻는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같은 주 웨이모는 덴버·샌디에이고·탬파를 열어 14개 도시 체제를 완성했고, 주당 50만 회를 넘긴 운행량을 연말까지 100만 회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서양 건너 런던에서는 우버와 웨이브가 면허 운전자가 동승하는 감독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영국 최초로 개시했습니다.
2026.09.08 · 산업 데일리
- 위클리 인사이트
테슬라 사이버캡, 오스틴 상용 투입
이번 주는 로보택시 산업이 '만들 수 있는가'의 질문을 사실상 끝내고 '어떤 구조로 굴릴 것인가'의 질문으로 넘어간 주였다. 9월 3일 테슬라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사이버캡을 오스틴 공공도로에 투입했고, 같은 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 차량의 안전기준 자기인증 근거를 들여다보는 감사(AQ26002)를 열었다. 테슬라는 출시 당일 제3자 플릿 구매 의향서를 받기 시작했고, 웨이모는 처음으로 30억 달러 이상의 부채 조달에 나섰으며, 우버는 전체 인력의 10%를 줄여 로보택시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런던에서는 웨이브와 우버가 교통국(TfL) 면허를 가진 기사를 동승시키는 방식으로 영국 첫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열었다.
2026.09.07 · 위클리 인사이트
- 데일리 브리핑
미 연방, 로보택시 첫 상용 면제 부여 — 면제 제도를 통로로 삼은 우회 입법 전략
이달 각국에서 나온 로보택시 관련 조치들을 나란히 놓고 보면, 규제의 초점이 "허용할 것인가"에서 "누구의 면허로 허용할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미국은 연방자동차안전기준이 사람 운전자를 전제로 설계되어 있다는 제약을 정면으로 개정하는 대신, 면제(exemption) 제도를 확장해 실질 배치를 먼저 열어주는 우회 경로를 택했습니다. 반면 유럽은 형식승인 체계 안에서 절차를 밟도록 요구하고 있어 Waymo의 뮌헨 진출 목표 시점이 2027년 말로 설정되었습니다. 제도의 문법이 다르면 같은 기술이라도 도착 시점이 달라진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대비입니다.
2026.08.27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웨이모, 캘리포니아 18개 카운티 확대 승인 — 도시 단위를 넘어선 광역 운영권의 등장
이번 주 로보택시 시장은 경쟁의 무게중심이 어디로 옮겨가고 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웨이모는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공공요금위원회(CPUC)로부터 18개 카운티에 걸친 운영 확대를 승인받으며 도시 단위 면허를 넘어선 광역 운영권 시대를 열었고, 테슬라는 이달 말 오스틴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전용 차량 사이버캡의 상업 투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존 죽스는 댈러스와 피닉스로 시험 운행을 넓혀 미국 10개 시장을 확보했으며, 중국 포니.ai는 유럽·중동 5개 도시에 2,000대 배치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하루하루의 뉴스는 제각각이지만, 이들을 관통하는 흐름은 하나입니다.
2026.08.21 · 산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Waymo, 캘리포니아 CPUC로부터 18개 카운티 확장 승인 — 새크라멘토·샌디에이고 신규 편입
오늘의 로보택시 지형은 세 개의 축이 동시에 움직인 하루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공급 면허의 축입니다.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가 지난 8월 14일 Waymo의 운행 구역을 18개 카운티로 넓히도록 승인하면서, 새크라멘토와 샌디에이고가 새로 편입되었습니다. 둘째는 연방 안전규제의 축입니다. NHTSA는 7월 30~31일에 걸쳐 사상 첫 로보택시 상업 배치 면제를 승인하고, 면제 신청 이전에 제조된 차량도 상업 배치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잠정 최종규칙을 냈습니다. 셋째는 원가의 축입니다. 마일당 운영비에서 Tesla가 0.81달러 수준, Waymo가 1.36~1.
2026.08.18 · 산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NHTSA, 면제 승인 이전 제조 차량도 상업 배치 허용 — 사전 심사에서 사후 감독으로 무게중심 이동
정책의 관점에서 오늘의 사건들을 관통하는 주제는 "누가 공급량을 정하는가"입니다. 캘리포니아 CPUC가 8월 14일 Waymo의 운행 구역을 18개 카운티로 넓히고, NHTSA가 7월 말 사상 첫 로보택시 상업 배치 면제와 함께 면제 이전 제조 차량의 배치를 허용하는 잠정 최종규칙을 낸 것은 모두 공급량 결정 권한이 어디에 있는지를 재확인하는 조치입니다. 로보택시가 등장했다고 해서 공급 관리라는 규제의 본질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관리의 도구가 운전자 면허에서 운행 구역 승인과 차량 안전 면제로 옮겨간 것입니다.
2026.08.18 · 정책 데일리
- 데일리 브리핑
Zoox, NHTSA 예외승인 획득 — 핸들·페달 없는 전용 차량의 유상 운행이 미국에서 처음 허용
7월 3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Zoox 예외승인은 기술 뉴스로 읽히지만, 실질은 제도 설계의 사건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하나는 차량 안전기준이 운전자의 존재를 전제로 쓰여 있었다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그 전제를 푸는 방식이 전면 개정이 아니라 수량 상한을 단 조건부 승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연 2,500대라는 숫자는 규제 당국이 안전 불확실성을 다루는 전형적인 방법, 즉 총량을 통제하며 데이터를 축적하는 접근을 채택했음을 말해 줍니다. 이는 우리 택시 면허 체계가 오랫동안 사용해 온 총량 관리의 논리와 구조적으로 같습니다.
2026.08.01 · 정책 데일리
- 위클리 인사이트
웨이모, 우버와의 오스틴·애틀랜타 독점 계약 종료 통보
이번 주(7월 20일~24일)의 사건들은 서로 다른 대륙, 서로 다른 층위에서 벌어졌지만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합니다. 무인 차량의 공급을 늘리고 줄이는 스위치를 최종적으로 누가 쥐고 있는가. 웨이모는 우버와의 독점 계약을 끝내겠다고 통보했고, 중국은 석 달간 멈춰 세웠던 로보택시 면허 발급을 다시 열었으며, 워싱턴 D.C.는 3년에 600만 달러라는 가격표를 붙인 조례안을 놓고 노동조합과 대치했습니다. 계약·면허·조례라는 세 개의 장치가 같은 주에 동시에 흔들린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2026.07.27 · 위클리 인사이트